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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신촌/연남동 데이트] 유화 원데이 클래스 '플라스틱 세이브스 더 월드' + 연남동 러시아 가정식 맛집 '부퓌에트 발랴' (ft. 뜬금 없지만 원데이 클래스 추천)

by JoyfulS2 2023.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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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Y입니당!

이번 포스팅도 8월 꺼 몰아쓰기군요!! 호호...

사진 기록을 보니 8월 11일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후딱 8월을 끝내야 9월로 넘어가는데 말이죠!

 

저 때는 신촌/연남동 쪽으로 가서 데이트를 했습니다! 간만에 서쪽 데이트!

뭔가 좀 특별한 걸 하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유화 원데이 클래스를 발견했거든요!

저녁은 연남동에서 러시아 가정식을 먹었는데 되게 이색적이고 괜찮았어요, 이색 데이트 코스로 한번 추천해봅니당!

 


플라스틱 세이브스 더 월드(신촌역)

 

플라스틱 세이브스 더 월드 : 네이버

방문자리뷰 3 · 블로그리뷰 10

m.place.naver.com

'데이트팝'이라는 어플을 보다가 후기가 좋길래 가본 원데이 클래스입니다!

2인 체험비가 6만원인데 저는 그때 어플에서 할인을 받아 42,000원에 예약을 했어요.

결론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경험'이었던 것 같아요!

항상 꾸덕꾸덕한 유화 질감이 예쁘다고 생각했거든요!

사실 유화 물감은 쉽게 체험해보기 어려우니까 더 신기하고 재밌었던 것 같아요ㅎㅎ

결과물도 나름 그럴듯하죠..?!ㅎㅎㅎ

왼쪽은 제가, 오른쪽은 감자씨가 완성한 작품이랍니다!!

감자씨는 어려운 작품을 골라서 조금 고생하면서 완성했지만 그래도 결과물은 멋진 것 같아요! ㅎㅎㅎ

집이 넓으면 이젤에 세워서 잘 보이는 곳에 세워두고 싶었는데,, 지금은 침대 머리맡 한쪽에 박힌 채 찬밥 신세가 된 내 첫 작품...ㅠㅠㅠㅠㅠㅋㅋㅋ 다음 집으로 이사가면 꼭 잘 보이는 곳에 전시해둘게!!

근데 조금 아쉬웠던 점은,,, 공간이 매우 협소했다는 거예요ㅠㅠㅠ

공방이 되게 작은데 저희 말고 다른 팀이 하나 더 있어서 조금 비좁게 느껴졌어요..ㅠ.ㅠ


(번외) ★원데이 클래스 추천★

데이트로, 또 친구들이랑 이런 저런 원데이 클래스에 많이 가봤는데,,

지금까지 제가 제일 만족한 곳은 사실 '히포캠퍼스'라는 향수공방이에요!

히포캠퍼스(성수)

 

히포캠퍼스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67 · 블로그리뷰 192

m.place.naver.com

1인당 5만원 정도 하는 수업이라서 조금 망설여지긴 하지만,, 

그래도 진짜 후회가 1도 없었던 재밌는 경험이라서 강추하는 곳이에요bb

벌써 2년인가 전인데도 지금까지 제일 좋았던 원데이 클래스를 하나 뽑으라면 항상 여기가 제일 먼저 생각나거든요!

저때 만든 향수 진짜 바닥까지 싹싹 긁어서 잘 썼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유화 원데이 클래스가 끝난 후 연남동으로 이동해 저녁을 먹었습니다^_^

부퓌에트발랴(연남동)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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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 시간
12:00 ~ 21:30 (월요일 정기휴무)

진짜 평생 먹어볼 일이 있을까 싶었던 러시아 가정식을 먹고 왔어요!! ㅎㅎㅎ

엄청 이색적인 맛을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친숙하고 익숙한 그냥 '맛있는' 맛이었어요

 

메뉴판

저흰 둘이서 비트스프(10,000원), 치즈빵(12,000원), 포크치즈 스테이크(19,000원) 세 메뉴를 시켰습니다.

비트스프(10,000원)

처음엔 대체 무슨 맛일까 도무지 상상이 안 갔는데, 한 입 먹자마자 바로 비슷한 한식 요리가 떠올라요.

바로 '소고기뭇국'입니다 ㅋㅋㅋㅋㅋ 그냥 완전 소고기뭇국 맛이에요.

비트가 무처럼 느껴지고, 국물은 새콤 매콤(?)할 것 같지만 구수한 고기육수 맛입니다 ㅎㅎㅎ

물론 사워 크림이랑 크루통을 좀 넣으니까 좀 더 '스프' 느낌이 나긴 했어요.

생각보다 더 친숙한 맛있는 맛이었습니다!! ㅎㅎㅎ

치즈빵(12,000원)

다음은 치즈빵인데요, 이거 진짜 담백한데 자꾸 손이 가는 맛이에요 ㅎㅎㅎ

겉보기엔 별로 특별할 게 없지만 한 조각 들어 올려보면 치즈가 주욱 쏟아져요.

진짜 치즈가 듬뿍 들어가 있더라구요. 한 조각만 먹어도 세상 든든!!! 

오히려 자극적이지 않으니까 자꾸 땡기는 그런 맛이었어요 ㅎㅎ

포크치즈 스테이크(19,000원)

마지막은 포크치즈 스테이크!

저 치즈로 덮혀 있는게 바로 돼지고기인데요, 생각보다 얇게 저며져 있어요.

치즈빵이랑 같이 먹었더니 치즈 뭉텅이의 고소한 기름맛이 입에서 폭발했습니당...!ㅎㅎㅎ

전반적으로 자극적인 맛이 하나도 없고, 기름지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인상깊었어요!

 

시간이 좀 지나서 돌아보니,, 다른 메뉴보다 치즈빵이 제일 생각나는 것 같네요.

토핑이 많이 올라간 피자랑은 또 다른 느낌인데, 그 나름 매력이 있는 음식 같아요!!ㅎㅎ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한번 더 가보고 싶은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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