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JOY입니다!
역시 블로그는 몰아 쓰는 재미...?! 허허..^^
8월 3일에 다녀온 식당을 이제서야 포스팅하네요.
요즘 일도 많고 탈도 많고 참 힘들었는데,,
진짜 오랜만에 카페에서 좋은 노래를 들으며 블로그를 쓰니 저절로 힐링이 됩니다 눙물이 앞을 가려...ㅠ.ㅠ
본격 추석 연휴를 즐기기 전에 빡세게 밀린 블로그 포스팅을 끝내버리게쒀~~~
제 돈까스 인생은 오제제를 가기 전과 가기 후로 나뉜다고 봐도 과언이 아니예요!!!
돈까스 하나에 왜 이렇게 진지하나 싶지만,,, 정말이에요!
그만큼 오제제는 한번 가볼만한 곳 같아요!
서울엔 광화문, 신용산, 강남 지점이 있는데 전 이번에 광화문 지점을 다녀왔어요!
거의 반년만에 대학교 동기 언니를 만나고 왔는데 굉~장히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당!
오제제 광화문
오제제 광화문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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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웨이팅이 힘들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일찌감치 가서 현장등록을 했어요.
저녁 현장 등록 시간은 오후 5시부터인데 한 10분 전쯤 가보니 앞에 몇 팀 밖에 없더라구요.
5시 땅 하면 키오스크에 가서 현장등록을 하면 되는데 이때 주문을 같이 해야 돼요!!
전 이걸 모르고 가서 몇 팀 더 양보하고, 약속한 언니랑 전화해서 급 메뉴 선정하느라 진땀을 뺐습니당...;;;
그리고 5시 반에 입장할 때 꼭 일행이랑 같이 들어가야 돼요!
혹시 한 명이 먼저 가서 웨이팅할 예정이라면 시간 계산을 잘 해야 될 것 같아요~
저희는 두 명이서 안심돈가츠(17,000원), 등심돈가츠+새우튀김(23,000원), 말차 자루우동(11,000원) 이렇게 세 메뉴를 시켰습니다! 다 먹고 나니 아주 배가 든든했어요!
저는 확실히 등심보다 안심파인 것 같아요!
돼지고기인데도 약간 핏기 도는 저 상태, 처음엔 좀 거부감 들었는데 너무 촉촉하고 부드러워요bb
오제제는 일단 안심돈가츠 추천b
그렇다고 등심이 별로라는 건 절대, 네버 아니죠! ㅎㅎㅎ
등심도 퍽퍽하지 않고 맛있는데, 특히 한쪽 끝에 지방 부분이 있어서 적당히 담백하고 맛있었어요!
특히 저 새우튀김이 진짜 맛있어요 다들 강추하는데는 이유가 있었던 것이죠...!
분명 같은 새우일텐데,, 왜 맛있지... 튀김 반죽에 비결이 있는건지 뭔지,, 튀김옷 너무 바삭거리고 맛있어요!
말차 자루우동은 그냥.. 나쁘지 않았다?!ㅎㅎ
색깔도 예쁘고 특색 있다고 생각했지만, 전 개인적으로 우동면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ㅠㅠㅠ
면이 두꺼워서 양념이 잘 안 배고 밍밍한 느낌이랄까...?
그래도 한번 먹어볼 만 했다! 이정도인 것 같아요
무튼! 맛있게 돈까스 뚝딱 하고 왔습니다 ㅎㅎ
진짜 오랜만에 동기 언니 봐서 폭풍 수다 떨고 너무 좋았어요ㅠ
저 때 이후로 벌써 2달이 지났고만,,, 시간 참 빠르네요.
이때 언니가 밥을 사줬는데 다음에 만나면 꼭 보답해야겠습니당!
광화문 맛집 찾아놔야겠다~~
저랑 짝궁 감자씨 둘 다 돈까스를 아주 좋아하는 편이라서, 여기저기 먹으러 다녀봤는데 추천하고 싶은 곳이 두 군데 더 있어요!
1. 일월카츠 (안국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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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안국에 있는 돈까스 맛집인데요, 히레카츠가 오제제랑 되게 비슷해요!
짝궁 감자씨 데리고 한번 갔는데 둘 다 나오자마자 흡입했어요! ㅎㅎㅎ
부드럽고 촉촉하고 매우 추천하는 식당입니다. 오제제 다음으로 넘버2 돈까스 맛집!
2. 소정백(아차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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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저희 동네 맛집인데요,
진짜 자주 갔는데 왜 사진이 없을까여...ㅠㅠ 휴대폰 사진첩 한번 정리해야겠어요 진짜
오제제, 일월카츠처럼 미디엄레어 느낌의 히레카츠는 없지만,
모짜렐라 치즈돈까스랑 새우튀김 완전 강추예요bbb
직접 면을 뽑아 쓰셔서 우동도 꽤 유명한 것 같아요.
저는 우동파가 아니라 잘 모르지만,, 다들 많이 시켜드시는 것 같았어요!
둘이서 모짜렐라 치즈돈까스 하나랑 모둠카츠(치돈, 등심, 새우튀김, 우동 세트) 하나 시켜서 나눠 먹으면 딱일 것 같아요!
굳이 아차산역까지 찾아와서 먹을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근처에 왔을 때 한번 들러봐도 좋은 곳은 확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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