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나들이🌿 서울숲 트렌디한 중식당 ‘제제’, 아기자기 귀욤 카페 ‘테디스오븐’

안녕하세요 JOY입니당😊

지난주 금요일 학부모 총회가 드.디.어. 끝나고!!!
쌤들이랑 간만에 서울숲으로 나들이를 갔습니당🌿

(이걸 이제야 올리다니,,, 퇴근하고 맨날 자기 바빠서 블로그를 쓸 겨를이 없네여...ㅠㅠ)

간만에 느끼는 여유에 눈물이 앞을 가립니당😭

금요일 퇴근 후 서울숲이라니 웨이팅 엄~청 하겠지 하고 걱정했는데, 웨이팅 없이 한번에 맛집 도장깨기를 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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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주차를 서울숲 공영주차장에 하려고 했는데, 식당까지 거리가 꽤 되는 것 같아서 뚝섬 공영 주차장으로 갔어요!!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뚝섬유수지 공영주차장 : 네이버

여기 공간이 꽤 넓어요~~
저희가 갔을 때도 주차된 차가 이미 많았는데,  200대 정도 더 들어갈 수 있다고 떴어요.
근데 주차하는 박스(?)라고 해야 하나,,, 한 차당 공간이 너무 좁아서 문 열다가 많이 긁겠다 싶었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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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제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46-1 1층

제제 : 네이버

화~금 11:30 ~ 20:30 (브레이크 타임 14:30~17:30)
토 11:30 ~ 21:00 (브레이크 타임 14:30~17:00)
일,월 정기 휴무

요즘 이렇게 세련된 중식당들이 많이 생긴 것 같아요...!
최현석 쉐프님 레스토랑 '중앙감속기'도 꼭 가보고 싶었는데 거긴 예약제더라구요,
다음엔 거길 꼭 가봐야겠습니당*^_^*


이번에 방문한 제제도 꽤 만족스러운 곳이었어요bb

근데 여기, 메인 디쉬를 꼭 인원수에 맞춰서 시켜야 해요!

딤섬이나 사이드디쉬는 추가로 시켜야 합니다.
3명이서 메뉴 5개를 시킨 저희에겐 힘든 일이 아니었지만..ㅎㅎㅎ
가벼운 식사를 위한 곳은 아니었어요!!

저흰 5시 30분에 오픈하자마자 들어가서 웨이팅 전혀 없었습니다.
금요일에 퇴근하고 일찍 달려오면 바로 들어갈 수 있나봐요!

첫번째 메뉴는 양주식 BBQ와 해산물 볶음밥(13,000원)입니다.
원래 트러플 해산물 볶음밥 먹어보고 싶었는데, 이날은 주문이 안 된다고 했어요ㅠㅠ
그치만 이 메뉴도 굿굿bb 자극적이지 않고 슴슴해서 그냥 계속 떠먹고 있는 나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ㅎㅎㅎ

이건 탄탄면(14,000원)인데, 제 입맛엔 솔직히 별로였어요ㅠ
뭐랄까, 일단 미지근한 느낌이고, 면에 탄력이 없는 느낌..?
세상엔 맛있는 탄탄면이 참 많으니까! 다음엔 패스하겠어요...

이건 강추bb 흑식초 탕수육(28,000원)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탕수육처럼 단 맛이 강하진 않아요!
시큼한 맛도 적당하고 달큰새콤 맛있습니다b 역시 튀긴 건 맛 없기 더 어렵죠..?ㅎㅎ

양에 비해 가격은 사악했으나, 색다른 탕수육이었습니다.

얘는 트러플 메추리알 샤오마이(10,000원)입니다.
리뷰에 워낙 추천이 많길래 일단 시켜봤어요.
쌤들은 다 맛있다고 칭찬했는데, 저는 사실 딤섬 자체를 잘 모르겠어요ㅠㅠㅠ

뭔가 제 입맛에는 비비고 군만두가 더 맛있달까...?
딤섬은 너무 건강한 맛인 것 같습니다 ㅎㅎㅎ

이건 크리스피 새우 창펀(12,000원)입니다.
전 흑식초 탕수육 다음으로 얘가 제일 맛있었어요!
피의 식감은 쫄깃한데, 안엔 바삭한 새우튀김이 있어서 되게 색달라요.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라서, 자주 가진 못하겠지만..
(요즘 물가, 정말 너무해......ㅠ.ㅠ.....)
그래도 데이트 하거나 모임이 생기면 누구 데려가기 좋은 곳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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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스오븐

서울 성동구 서울숲2길 43 (성수동1 가) 1층

테디스오븐 : 네이버

매일 11:00 ~ 22:00

여긴 그냥 너무 귀여워요ㅠㅠㅠㅠ

가게 안 인테리어도 그렇고, 판매하는 빵도 그렇고...
너무 귀여워서 다음에 친구 데리고 한번 더 와야겠습니다!!!!!

웨이팅을 할 뻔! 했지만, 운이 좋게 테이블이 생겨서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맛은 사실 특별할게 없어요!
왼쪽 아래 디저트는 단호박 타르트인데, 삻은 단호박이 거의 통으로 들어가 있는 느낌..?ㅎㅎ
나쁘진 않았지만, 다시 먹을 것 같지도 않아요.
오른쪽 아래 초코 쿠키는 그냥 무난무난한 맛이었습니당!

하지만 여긴 귀여워서 오는 곳인 것 같아요!ㅎㅎㅎㅎ
감성감성한 글귀가 적힌 카드도 주는데, 그건 제대로 읽어 보지도 않았어욬ㅋㅋ큐ㅠㅠㅠ

그래도 이것저것 디테일한 부분에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아요! 식기부터, 디저트 데코까지!

귀여운 거 좋아하는 친구가 있는데, 걔를 꼭 데리고 와야겠어요!ㅎㅎㅎ

일단 간만에 퇴근하고, 여유롭게 커피 한 잔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