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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봄봄봄 따듯한 주말, 잠실 석촌호수 마실 '지오파스타' & 아차산역 '종로 곱창'

by JoyfulS2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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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조이입니다 ⋆ •.̮• ⋆

어제는 그렇~~게 날씨가 좋더니, 오늘은 비도 오고 춥고 아주 난리네요..허허^^

 

어젠 외투 없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나갔는데도, 딱 좋더라구요!

벌써 봄이 온건가~~~ 너무 행복해요!ㅎㅎㅎ

겨울만 되면 맨날 아파서 드러눕고,, 나은 것 같다가 또 드러눕고ㅠㅠ

얼른 더 따듯해졌으면 좋겠습니다!!! (*˘◡˘*)


날씨도 좋아졌겠다! 오랜만에 짝궁 감자씨랑 석촌호수 산책을 갔어요!

금강산도 식후경!! 일단 점심부터 먹으러 갔어요 ㅎㅎ

어제부터 이상하게 빠네가 너무X100 먹고 싶어서 석촌호수 근처 파스타집을 열심히 뒤진 결과,

동네 주민 픽 파스타 맛집을 찾아냈습니당(⑅˃◡˂⑅)

 

지오 파스타

 

지오파스타 : 네이버

방문자리뷰 165 · 블로그리뷰 59

m.place.naver.com

매일 11:00 - 21:00 (월 휴무,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일요일 13:00 - 20:00 (주말엔 브레이크 타임X)

위치는 번화가 쪽이 아니예요.

석촌고분역에서 내려서 10분쯤 걸어 들어가야 하는데, 되게 아는 사람만 알 것 같은 그런 곳에 있어요! ㅎㅎ

그래도 밥 먹고 5분만 걸으면 바로 석촌호수라서, 이쪽으로 데이트 온 김에 한번 들러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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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물가를 생각하면, 가격대가 정말 괜찮은 것 같아요!

직접 먹어보니까 생각보다 양이 많더라구요, 가성비 굿굿bbb

제가 어제부터 노래를 부른 빠네(13,500원)와 명란오일 파스타(10,000원)를 시켰어요.

 

일단 식전빵을 매우 두둑히 주십니다..ㅎㅎㅎ

저흰 남김 없이 다 먹었는데, 나갈 때 사장님께서 되게 흐뭇해 하셨어요ㅋㅋㅋㅋ 

비싼 빵인데, 다들 남긴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바삭바삭 맛있어요! ꔷ̑◡ꔷ̑

개인적인 바람으로는, 발사믹 소스랑 올리브오일 섞은 드레싱 같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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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네는 일단 너무 맛있어요 ㅎㅎㅎ 

꾸덕꾸덕한 크림 소스 엄청 땡겼는데, 만족스러운 맛이었어요.

빠네의 포인트는 저 빵그릇이죠?! 사워도우라고 부르는 저 시큼시큼한 빵도 소스에 찍어 먹으면 베리 굿! ㅎㅎ

 

명란 크림 파스타는,,, 쪼금 애매했지만... 그래도 괜찮았어요!!

제일 처음에 한 입 먹어보고, 감자씨한테 '김' 맛이 난다고 했거든요 ㅋㅋㅋ

처음엔 무슨 말이냐고 웃더니, 나중엔 감자씨도 공감했어요 ㅋㅋㅋ

마늘쫑이랑 맛살이랑 명란의 조합이 약간 한국적인 맛을 만들어내는 것 같아요. 참기름의 느낌..?

 

다음엔 빠네랑 토마토 파스타를 시켜서 먹어보려고 합니다 ㅎㅎ

역시 크림 하나 시켰으면 하나는 깔끔한 토마토가 필요행.. (전 역시 뼛속까지 한쿡인인거죠ㅎㅎ)


오랜만에 간 석촌호수는,, 역시나 또 좋았어요 ㅎㅎㅎ

진짜 엊그제까지만 해도 패딩 입고 다녔던 것 같은데, 

가디건, 트렌치코트는커녕 이제 바로 반팔 입게 생겼어요 ㅋㅋㅋㅋ (°◇°;)

 

그래도 이렇게 따뜻한 야외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면서 수다도 떨고, 바람은 솔솔 불고 너무 행복했어요!

입학식, 졸업식, 학부모 총회까지 3연타로 일이 쏟아져서 요즘 많이 바쁘고 피곤했는데,

간만에 너무 여유롭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ㅎㅎㅎ


데이트의 시작과 끝은 역시 밥...?

롯데월드몰에서 쇼핑까지 한 2시간 하고 나서, 집 근처에 있는 시장에서 야채 곱창을 먹었어요 ㅎㅎ

 

종로 곱창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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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naver.com

매일 15:00 - 23:00

아차산역에서 내려서 시장 쪽으로 좀 들어오면 있는 야채곱창 맛집입니다!

여긴 또 처음 와 보는 곳인데, 생각보다 더 괜찮았어요!!ㅎㅎ

양도 푸짐하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아차산에 사는 동안 자주 더 가볼 생각입니다 ദ്ദി ᵔ∇ᵔ )

 

메뉴는 굉장히 심플하죠?!

저흰 야채곱창볶음(10,000원) 1개랑 막창구이(14,00원) 1개를 시켰어요.

원래 볶음밥도 먹고 싶었는데, 둘이서 공기밥 하나 나눠먹었더니 이미 너무 배불렀어요..ㅠㅠ 아쉽...

저 부추무침이 진짜 뽀인트예요! ㅎㅎ 

곱창만 그냥 한번 집어먹고, 상추쌈 한번 싸먹고, 부추무침랑 한번 먹으면 한 판 뚝딱!

막창은 무.적.권. 데리야끼 소스라고 생각했지만, 빨간 양념도 맛있었어요! 

냄새도 안 나고, 질기지도 않고 매우매우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다음에 또 갈 거예용!! ♡✧( ु•⌄• )


진~짜 오랜만에 마실 나간 거라서 한껏 신났던 주말이었습니다!

역시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네요..

석촌 호수 한 바퀴에 맛있는 곱창 한 판만 있으면 충분한 인생 ㅎㅎㅎ

 

다가올 한 주도 화이팅!! 또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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