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안암 맛집이 생겼다니 가봐야겠죠?ㅎㅎㅎ 담에 꼭꼭 또 갈 고려대 맛집/요리주점 (35 키친, 다락)

안녕하세요, JOY입니당! ⸜(*◉ ᴗ ◉)⸝

지지지난주인가....?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다니...0_0)

오랜만에 안암에서 대학 동기들을 만나고 왔습니다^_^

 

그나저나 퇴근하고 집에 오면 도무지 블로그 글을 쓸 용기가 생기지 않네요...( ⁝ื ‸ ⁝ื )

이번주엔 또 감기에 걸려서 드러눕는 바람에 하루에 강제로 9시간 수면을 하고 있습니다ㅠㅠㅠ

이쯤되면 제 몸뚱이는 답이 없는 것 같아여....ㅎㅎ...ㅎ..ㅎ..

오늘도 조퇴하고 병원 갔다가 한 3시간 자고 일어났더니 컨디션이 조금 좋아졌길래, 

쌓여 있는 사진첩도 정리할겸 책상에 앉아 오랜만에 글을 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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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안암에 있는 식당들이야 이미 너무 뻔하지만,,

오랜만에 친구들을 보는 거라서 설레서 맛집을 열심히 뒤져 찾아냈습니다!!!!

'탈안암급! 분위기'라는데 참을 수 없죠?!!! ㅎㅎㅎㅎㅎ

그나저나 안암에 있는 식당인데 왜 자꾸 탈안암을 해야 좋은건지...

오랜 산 동네라 그런지 애정은 많지만,, 다른 대학가들이랑 비교하면 갈 곳이 없긴 해요...ㅎㅎㅎ

그래도 I love 안암! 다시 학교 다니고 싶당...( Ĭ ^ Ĭ )

 

이번에 간 곳은 35키친이라는 퓨전 양식집이랑, 요리주점 다락인데요.

둘 다 진짜 감자씨 데리고 다시 갈 거예요! 일단 저는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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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키친

네이버 지도

 

영업시간
11:30 - 21:30 (토요일은 12시 오픈)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21:00 라스트오더
일 정기휴무

 

 

외국인학생 교류 동아리를 했던 제 친구에 따르면,,, 여기가 고대 외국인 학생들한테 그렇게 인기가 많다고 하네요ㅎㅎ

 

왜지...? 맛있긴 했는데 외국인 친구들이 더 선호하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맛있었다~~~"는 것이 중요하죠! 암!

 

 

 

위치는 안암역 1번 출구에서 보문역 쪽으로 쭉 걸어오면 있습니다!

 

오히려 보문역에서 좀 더 가까운 느낌...?

 

 

 

 

 

실내 분위기는 평범해요.

 

저런 4인용 테이블이 4개 정도 있고,

 

오픈 키친이라서 바에 1인용 좌석이 꽤 있습니다!

 

혼자 오시는 분들도 꽤 많은 것 같아요. 

 

저는 혼밥 왕초보레벨이지만,,

 

어쨌든 혼밥 완전 가능bb

 

 

 

 

 

 

 

 

 

 

원래 라구소스떡볶이를 '파스타면'으로 바꿀까 했는데,

사장님께서 오리지널 떡볶이를 추천하셨어요, 

결론적으로 말하면 사장님 말 듣길 잘했어요bbb

 

저희는 세 명이서

중화 닭튀김(14,000) + 라구소스 떡볶이(12,000) + 타코 라이스(10,000)

이렇게 메뉴 3개를 시켰습니다.

 

밥이랑 같이 마실 하이볼이랑 와인도 주문했어요!

 

타코라이스는 슴슴한 맛! 치폴레의 그런 꾸덕함&느끼함이 없어요. 

그래서 한국인들이 오히려 편하게 먹을 맛이었습니다~

얘는 좀 더 자극적인 떡볶이나 치킨이랑 같이 먹으니 조화가 괜찮았어요!

그치만, 저는 개인적으로 다음에 가면 얘를 빼고 카레라이스를 먹어 볼 것 같습니당 ^_^

 

이건 대표 메뉴 라구떡볶이예요!

양이 많진 않고, 안주라고 생각하면 될 양?

떡이 되게 몰랑몰랑 신기한 식감이에요 이건 굿굿b 맛있었습니다.

전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 ㅎㅎ

유린기를 재해석한 닭튀김이라고 하는데, 역시 튀김은 항상 옳은 것 같습니당 ㅎㅎㅎ

단짠 양념이라서 중독성 있고 계속 손이 가요!

이건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군만두!

식당에 들어가 앉을 때부터 배고프다는 말을 한 10번 했더니 식사 전에 나초도 가져다 주시고,,, 

군만두도 서비스로 주시고 아주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ദ്ദി(⩌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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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이 저렇게 병으로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ㅎㅎ 

하이볼에 안주 열심히 주워 먹으면서 기분 좋게 식사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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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

밥을 다 먹고 나와서, 안암역 2번 출구 쪽에 새로 생긴 요리주점 '다락'에 가봤습니당 

다락 : 네이버

 

영업 시간
월~금 18:00~22:00
토, 일 정기휴무

여긴 일단 너무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가게 이름답게 다락방이 컨셉인데요, 

주문을 하고 윗층으로 올라가면 아래 사진처럼 다락방 같은 공간이 나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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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도 낮고 되게 불편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천장이 엄청 높아서 포근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였어요!

식사를 거하게 하고 와서 너무 배불러서,

가볍게 먹을 걸로 치킨 가라아게(with 감자튀김)를 시켰는데,, 가벼운 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맛있었어요b

가격이 14,000원인데 양도 많이 주고, 치킨 너겟보다 좀 더 고급진 느낌이었어요!

여긴 라자냐가 인기 많다던데, 다음엔 꼭 꾸덕한 라자냐를 도전해보게쒀여!!!ㅎㅎㅎ

 

친구가 도전 정신을 불태워서 시그니처 칵테일인 '고:려'를 마셨는데 진짜 고구마 맛잌ㅋㅋㅋㅋㅋ

신박한 칵테일이었습니당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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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간 두 식당 모두 메뉴나 분위기가 데이트로 가기 딱 좋은 곳들 같아요!!

본격적으로 소주, 맥주 마시고 싶진 않고, 맛있는 안주에 가볍게 한잔 하고 싶은 날 가면 딱 좋은 맛집들bb

저나 감자씨처럼 알쓰 커플이라면 꼭 한번씩 가보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