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가, 경희대 카페 추천, 공부하기 좋은 카페(?)인지는 모르겠지만 무튼 예쁘고 큰 카페😊👍🏻

오늘은 감자씨랑 공부를 하러 경희대 카페 ‘8번가’에 왔습니다. 회기면 둘이 사는 지역의 중간쯤이기도 하고, 대학가면 공부하기 좋은 카페가 많지 않을까 싶었거든요.

열심히 검색을 해봤더니, ABout(에이바우트), 8번가 이정도가 제일 추천이 많더라구요.

일단! 네이버에 8번가를 검색해보면 ‘콘센트 많은 공부하기 좋은 카페’라고 되어 있는데, 콘센트가 많은 건 알겠지만 공부하기 엄청 좋은 곳인지는 모르겠어요ㅠ

저희는 토요일 오후 1시쯤에 카페에 도착했는데, 주말엔 꽤나 시끄러운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소음에 예민하지 않다, 이어폰 꽂고 노래를 들으며 공부하기 때문에 괜찮다!! 하는 분들에게는 추천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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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바깥쪽에 이렇게 큰 고래 조형물이 있어요. 요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엄청 핫하죠? 저도 재밌게 보고 있어서 그런지 고래를 보니 괜히 반갑더라구요ㅎㅎㅎ

요즘 커피 가격이 워낙 비싸서 그런지, 가격대가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타르트도 평가가 좋던데, 대충 6,500~7,200원 사이 가격이더라구요. 저희는 얼그레이 타르트를 시켰고 6,900원이었습니다.

매장 안은 지하, 1층, 2층 이렇게 나눠져 있는데요.

1층,2층이 이렇게 나눠져 있습니다.

이렇게 한쪽에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요!ㅎㅎ

지하로 내려가는 길인데요, 지하 공간을 ‘갤러리 콘서트홀’이라고 부르더라구요. 왜지 싶었는데,,,,

지하에 내려가 보니 이렇게 예술 작품들이 벽을 따라 쭉 걸려 있었습니다. 개성 강한 작품이 많아서 구경할 때 재밌었어요 ㅎㅎ
또 한쪽에는 작게 무대가 있어요! 아마 여기서 공연도 하는 것 같아요.

보조배터리를 대여하는 곳도 있는데, 10분당 150원이었습니다. 충전기를 가지고 다닌다면 콘센트가 중간중간 많아서 바로 충전하면 될 것 같아요.

이건 제가 시킨 ‘8번가 고래 콜드브루’인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ㅎㅎ 쿠키를 들어올리니까 감자씨는 흰수염고래 같다고 했습니다.
콜드브루 특유의 시큼한 맛을 싫어하는 분들도 잘 마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림 쪽이 달달하고, 그 시큼한 맛도 별로 안 강해요!

이건 얼그레이 타르트인데, 감자씨가 아주 좋아했어요!ㅎㅎ 바닥에 바삭바삭한 부분이 좋다고 하네요. 바닥 부분은 약간 페레로로쉐 초콜릿 맛이 나요!

1층 창가를 따라서 이렇게 1인석도 꽤 많아요. 콘센트도 하나씩 붙어있어서 창 밖을 보면서 혼자 공부하기 좋을 것 같아요 ㅎㅎ

특히 1층에는 귀여운 라떼가 있습니다!
털 색깔이 너무 예뻐요 ㅎㅎ
얌전하고 순한 편인 것 같습니당 ㅎㅎ

감자씨는 열심히 공부 중인데 전 블로그를 하고 있네요 하하^^;; 다시 공부하러 가야겠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