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동 도서관이 새롭게 오픈했다고 해서
신나하며 얼른 가서 책을 빌렸으나….
일이 바빠서 제대로 읽지도 못하고
끝내 반납일이 다가왔다ㅠㅠㅋㅋㅋ
반납은 해야 하는데,
막상 도서관까지 가는게 귀찮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오늘은 꼭 가야지 마음을 먹고 집을 나섰다.
근데 생각해보니 지난번에 군자역 7번 출구에서
무인 책 반납기를 봤던게 기억나서
이것도 혹시 될까.. 싶어 일단 군자역으로 향했다.
근데!!! 무인대출기가 사라졌다!!!
뭐지.. 결국 도서관까지 가야 하는 건가ㅠㅠ
귀찮음이 몰려오던 순간,
6번 출구 쪽에서
익숙한 그 기계를 발견했다. 오예!!!
스마트도서관 기계 말고도, 현금인출기, 민원발급기, 물품보관함, 자동컬러사진기까지 한 곳에 다 모여있다.
지난번 장소보다 훨씬 편한 것 같기도 하고…!
반납은 정말 간단하다.
회원증을 태그할 필요도 없고
그냥 책 바코드를 인식한 후
여기에 쑥 밀어 넣으면 끝!!
단 대출하는 경우는,
회원 카드나 모바일 회원증이 필요하다!
원하는 책을 미리 어플에서 예약해두고,
지하철 스마트 도서관에서 찾아갈 수도 있다.
[도서 예약 수령 방법]
* 이미 도서관 회원인 분들은 1,2번을 건너뛰세요!
1. 광진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기
광진정보도서관, 자양한강도서관,
중곡문화체육센터도서관, 자양제4동도서관,
구의제3동도서관, 군자동도서관에서 모두 사용 가능!
2. 도서관 방문해서 승인 받기(신분증 지참)
직접 방문해서 승인을 받아야
모든 도서관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참고] 실물 회원 카드를 만들 때
최초 발급은 무료, 재발급은 2000원이다.
근데 나는 모바일 회원증이 더 편해서
굳이 실물 회원카드는 필요 없는 것 같다.
3. ‘광진구 도서관’ 어플 다운로드 받기
& 회원 가입된 아이디로 로그인
4. 자료 검색 후 도서 예약하기
5. 책이 도착했다는 문자가 오면 무인도서관에서 수령!
참고로, 알림이 오면 대출하러 갈 수 있는 시간이
꽤 짧은 편이다!!
‘오늘 오전 11시30분부터 내일 오전 9시30분까지’
이 정도의 시간을 준다
퇴근을 늦게 하거나 일이 있어서
당일에 수령을 못한 적이 꽤 있다..ㅠ
그래도 도서관까지 안 가고
책 빌려볼 수 있는 건 좋아..!!
날씨도 선선해지고 책 읽기 딱 좋은 계절이다!
내 목표인 ‘현명한 어른’이 되려면,
좀 더 분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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