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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킨들 이북리더기로 읽은 첫 책!!
한 달에 적어도 2권은 읽겠다며 의기양양하게 킨들 언리미티드를 구독했으나, 결국 첫 달에 성공한 건 이 책 하나. (실물 책도 하나 읽었으니 얼추 목표 달성인 것 같기도 하구..?)
학기 초라서 정신 없이 바빴다고 핑계를 대기엔, 지난 3월 한 달 동안 그냥 뭔가를 하고 싶지 않아서 퇴근하면 곧장 잠자리에 들었던 것 같다. 무기력함이었는지, 내 몸이 정말로 휴식을 필요로 했던건지 모르겠지만.. 이젠 충분히 쉬면서 몸도 마음도 회복했으니, 봄 기운과 함께 다시 슬슬 움직일 때가 된 것 같다! 고로 블로그도 다시 복귀!!
내가 주는 평점: ⭐⭐⭐(➕0.8)
4점을 줄까도 잠깐 고민했는데... 그러기엔 이야기가 조금 늘어지는 듯한 느낌을 종종 받았어서 아쉽지만 3.8점!! 이 애매한 소숫점... ㅎㅎ 그치만 3.5점은 또 너무 박한 것 같다! 충분히 재밌었어!!
부잣집 딸과 그 집안의 어두운 이면을 파헤치고자 그녀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이방인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
어떻게 보면 특별할 것 없는 클리셰 같지만, 이 둘의 이야기를 각자의 관점에서 책 속의 책으로 담아냈다는 점이 흥미로웠다. 세상의 어떤 이야기도 한 가지 버전만 있을 수는 없으니까.
이 책 2권은 훗날 헌책방을 운영하는 Ashlyn의 손에 들어가게 되는데 Ashlyn은 책에서 뿜어져 나오는 echo를 느낄 수 있는 특이한 재능을 갖고 있다. 이 두 책의 신비로움에 이끌려 Ashlyn은 이야기 속 비운의 남녀의 정체를 찾아내려고 고군분투하는데, 하나씩 이야기의 전말이 밝혀지는 구성이 내용에 긴장감을 준 것 같다.
The number of lives we are capable of living is limited only by the number of books we choose to read.
독서 의욕을 한번 더 불끈 다지며, 24년도 5번째 책도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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