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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물랑루즈 뮤지컬 후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3층 2열 26,27번(오페라글래스는 꼭꼭 챙기기!) + 저녁은 성시경 먹을텐데 맛집, 부자피자!

by JoyfulS2 2022.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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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JOY입니다.


모두 해피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신가요?!!
저는 12월 23일 금요일에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감자씨와 뮤지컬 물랑루즈를 보고 왔습니다!

전 이제서야 뮤지컬을 3편째 보고 있는 뮤린이(뮤지컬+어린이)이기 때문에,,, 예매할 때부터 좌석이 괜찮을까 걱정이 많았거든요.
혹시 물랑루즈를 보러갈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 후기를 남겨봅니다.


7시 30분 뮤지컬이어서 일단 저녁부터 먹고 움직였어요!
그리고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오페라 글래스를 나눠준다고 해서 시간을 맞추려고 조금 일찍 저녁을 먹었습니다.

한강진역 주변은 웬만하면 웨이팅을 해야 할 것 같아서, 원격 줄서기(테이블링)을 할 수 있는 부자피자에 다녀왔습니다!!!

부자피자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5가길 28

부자피자 1호점 : 네이버

방문자리뷰 1,392 · 블로그리뷰 1,403

m.place.naver.com


파이프 그라운드라고 괜찮아보이는 피자집이 하나 더 있었는데, 거긴 예약이 안 되더라구요ㅠㅠㅠ
일단 이 날 너~~~무 춥기도 했고, 괜히 웨이팅 했다가 오페라 글래스 대여 시간 놓치면 안 되니까 안전하게 부자피자로 결정했어요!!

무엇보다 짝궁 감자씨는 성시경의 오랜 팬이랍니다.
그래서 성시경 먹을텐데에 소개된 부자피자는 나중에라도 꼭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ㅎㅎ

간단평

1. 피자 맛있다. 괜찮다. (근데 씬피자보다 두툽한 도우 좋아하는 사람은 그냥 그럴듯)
2. 시그니처 부자 클라시카 피자, 씁쓸한 야채 맛 싫어하는 사람은 불호 가능. (근데 감자씨랑 나는 맛있게 잘 먹었음)
3. 테이블 10개 정도이고 자리 협소, 테이블 간격 좁음.

미스터 포르치니(21,700)
부자 클라시카(19,600)

리슬링(화이트 와인) 11,000

일단, 미스터 포르치니보단 시그니처 메뉴인 부자 클라시카가 맛있어요!

화이트 와인은 그래도 크리스마스 전전날인데(?) 분위기를 내보자고 시켰으나,, 술찐 두 명은 겨우 한 잔을 해치웠습니당..ㅠㅠㅋㅋㅋㅋㅋ

맛이 나쁘진 않은데,, 그렇다고 완전 제 취향은 아니었어요.

저는 그냥 얇은 화덕피자보다 두툼한 피자를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 알볼로가 완전 제 취향입니당 ㅎㅎㅎ

그래도 뮤지컬 보기 전에 웨이팅 안 하고 식사를 잘 마쳐서 만족입니다!! 재방문 의사는 그닥.. 없을 것 같아요.



식사를 잘 마치고 추위를 피하러 카페에 잠깐 들렀다가, 블루스퀘어로 갔습니다.

진짜 칼바람을 뚫고 갔어요ㅠㅠㅠ 요즘 날씨 정말 말이 안 되게 춥네요.. 얼른 봄이 왔으면!



저희가 예매한 건 이승주, 아이비 주연의 물랑루즈!!!

크리스티안 역으로 홍광호 배우님이 엄~첨 인기 많던데, 결론적으로 이승주 배우님의 연기와 노래도 아주 훌륭했답니다!!!

후회는 없어요!!!ㅎㅎㅎ


오페라 글래스는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배부하는데, 저희는 6시 15분~20분 사이에 갔는데도 이미 앞에 20명 정도가 있었답니다.

100명까지 준다고 하는데, 저희 뒤로 생각보다 빨리 줄이 늘어나서 놀랐어요. 가능하면 빨리 와서 서 있는게 좋은 것 같아요!!

3층은 하늘석이라고 하던데, 오페라 글래스가 있으니까 배우들 표정 연기도 다 볼 수 있어서 좋았거든요!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3층 2열 26번,27번 시야>


일단 3층 2열 시야 방해 전혀 없습니다!!!

물랑루즈는 무대 세팅이랑 조명이 엄청 화려해서 그걸 보는 재미가 있는데, 위에서 한 눈에 볼 수 있으니까 좋았어요.

공연 10분 전에 입장했을 때, 이미 배우 분들이 나와서 연기를 하고 계셨어요.

끈적끈적한 노래에 담배 피우면서 여기저기 걸어다니고 계셨는데,, 엄청난 퇴폐미가....ㅎㅎㅎ

무대에 배우 분들이 있으면 사진 촬영이 금지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건 쉬는 시간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뮤지컬 물랑루즈 관람 후기>


1. 옥주현 레베카보다 인상깊었냐 하면,, 그건.. NO! 레베카는 끝나고 나서 계속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나왔어요.. 그리고 약간 멍해졌달까..?

2. 그럼에도 분명 재밌었고, 무엇보다 화려함에 압도되었다!!! 무대장치부터 의상, 조명까지 모든게 화려 그자체! 보는 재미가 엄청 컸어요.

3. 아는 노래가 꽤 많이 나와서 반가웠다! 그치만 팝송에 한국어 가사 붙여서 부르는게 저는 조금 어색했어요..ㅠㅠ

4. 중간에 루즈해지는 부분에서 살짝 졸았다는,, 말도 안 되는...ㅠㅠㅠ 그치만 전반적으로 만족!


감자씨는 뮤지컬 보는게 완전 처음이었는데, 재밌었대요!!ㅎㅎㅎ 워낙 노래를 좋아하는 친구라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되면 꼭 데리고 가야겠어요^^ 올해 크리스마스도 즐거워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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