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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건대 맛집 추천, 송화산시도삭면(맛, 가성비 둘 다 잡은 깔끔한 맛집)

by JoyfulS2 2022.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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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하루종일 비도 오고 많이 쌀쌀하더라구요,
진짜 트렌치코트 딱 한 번 입었는데,,,
바로 니트로 스킵해버리는 요즘 날씨ㅠㅠㅠ

날씨가 추워서 국물 있는 따뜻한 음식이 먹고 싶었는데 약속 장소인 건대에서 유명한 도삭면집을 찾아냈습니다!!

수요미식회부터, 생방송 투데이, 줄서는 식당까지
방송에 꽤 여러번 소개된 적이 있더라구요
집 근처인데도 정말이지 전~혀 몰랐습니다 ㅋㅋㅋ


본점, 2호점이 근처에 붙어 있던데 저희는 2호점에 다녀왔습니다. 2호점에서 웨이팅을 걸어놓고 본점에 가봤더니 손님이 훨씬 많았어요ㅠㅠ 예상보다 더 유명한 집이구나 싶어서 놀랐습니다.

저희는 (일요일 저녁 6시 기준) 한 10번째 순서였고, 30분 정도 서 있다가 들어간 것 같습니다. 충분히 기다릴만 했어요^_^

근데 이게 비오는 날이라서 웨이팅이 덜했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저희가 들어가고 나서도 꽤 한참동안 자꾸 새로운 분들이 줄을 서더라구요 유명하긴 한가 봅니다!ㅎㅎㅎ


송화산시도삭면 (본점)

서울 광진구 뚝섬로27길 48

송화산시도삭면 : 네이버

방문자리뷰 1,252 · 블로그리뷰 1,652

m.place.naver.com

영업 시간
11:00 ~ 23:00 (매주 화요일 휴무)
22:30 라스트 오더


송화산시도삭면 2호점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30길 33

네이버 지도

송화산시도삭면 2호점

map.naver.com

영업 시간
12:00 ~ 24:00 (23:30 라스트 오더)
매주 화요일 11:00 ~ 23:00 (22:30 라스트 오더)


아니…!
본점이랑 2호점이랑 영업 시간이 다르네요? ㅋㅋ
본점은 화요일 휴무고, 2호점은 휴무도 없습니다!!
혹시 화요일에 가고 싶은 분들은 2호점에 가면 될 것 같아요.


정’s 평점 ⭐️⭐️⭐️⭐️

<별점 기준>
3점 : 괜찮다. 맛있다. 흠 잡을 것이 별로 없다.
4점 : 재방문 의사가 있다. 또 생각날 것 같다!
5점 : very very good!! 꼭 먹어보세요.

일단 재방문 의사가 무조건 있어요!ㅎㅎ
이번엔 친구들이랑 왔으니까, 짝궁 감자씨 데리고 한번 더 올 것 같아요!

식당 안이 되게 밝고 깔끔해요.
종업원 분들도 친절하시구요.
두 명이서 도삭면 1개, 깐풍샤 1개 시켜놓고 설원 고량주 한잔 하면 요즘 같이 추운 날 따닷한 기분이 들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딤섬 8-9000원대에 4-5개 정도 나오고, 대표 메뉴 도삭면은 9000원, 꿔바로우 같은 요리 메뉴는 15,000-20,000원대였습니다.

저희는 세 명이서,,
도삭면 9,000원
가지튀김 13,000원
샤오룽바오 딤섬(6개) 8,000원
이렇게 한 번 시키고,

깐풍샤 18,000원
설원(250ml) 15,000원
두번째는 술 마시려고 다시 한번 더 주문했어욬ㅋㅋ

도삭면
샤오룽바오
가지튀김

일단 도삭면은 약간 떡? 수제비?의 느낌이에요
마라탕보다 좀 더 맑은 시원한 국물에 두툼한 수제비 같은 면발을 먹는 느낌! 깔끔한 맛이었어요ㅎㅎ

샤오룽바오는 입에 넣으면 안에 고기 국물이 팡 나옵니다 ㅎㅎ 이것도 괜찮더라구요!!

가지튀김은 좀 의외였어요. 양꼬치 집에 가서 먹은 가지튀김은 가지 위에 다진 고기 올리고 튀긴 하얀색 비주얼이었는데, 여긴 가지만 튀겨서 양념을 한 후에 주더라구요. 튀김 껍질이 얇고, 고기 없이 가지만의 달큰한 맛이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 가지튀김은 예전에 알던 그 하얀 튀김이 더 좋았습니당..ㅎㅎㅎ 이건 진짜 개취!! 제 친구들은 맛있다고 하나 더 시키고 싶다고 했습니다)

깐풍샤
설원 30도


두 번째 라운드!!!
원래는 맥주집으로 옮겨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비가 폭포처럼 내리길래 여기서 2차를 했습니닼ㅋㅋㅋ

근데 깐풍샤 진짜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제 원픽입니다.
새우도 도톰하고 양념도 달콤 새콤하고 맛있어요!


맥주 시키려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고량주? 이렇게 되어서 ㅋㅋㅋ 처음 보는 설원이라는 술을 시켜봤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진짜 괜찮았어요!
친구는 연태 고량주보다 낫다고 하더라구요.

처음엔 30도라고 해서 걱정했는데, 향도 은은하고 맛도 깔끔해서 뒤끝 없을 것 같은 느낌!!!
소주는 소독약 맛 나고 숙취 심해서 싫어하는데 이건 맛있습니당👍🏻 강추강추
고량주도 먹고 우리도 이제 으른이 된 건가… 싶고 이상했어요 ㅋㅋㅋㅋㅋ

어쩌다보니 여기서 1차,2차를 다 하고 와버렸네요 ㅋㅋㅋㅋㅋㅋ 인생네컷 한 장 찍고 역전할머니에서 맥주까지 한잔 더 하고 왔습니당 허허허


진짜~~ 오랜만에 술 마셨는데,,,
친구들이랑 폭풍 수다 떨면서 마시니까 술술 잘 들어갔…습니당 ㅎㅎㅎ


건대 주변에 올 일 있으시면 꼭 한번 들러보세요!
가격도 적당하고 음식도 맛있고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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