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생일 선물, 빨간머리앤 3 Q & A to me 다이어리

이번 생일도 짝궁 감자씨랑 즐겁게 잘 보냈다!😊

저녁까지 잘 먹고 합정역 교보문고에 잠깐 들렀다.
문뜩 나 스스로도 작은 선물 하나를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요즘 유명한 책은 뭔가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표지가 예쁜 다이어리 하나를 발견했다!!

빨간머리앤 테마의 ‘3 Q&A to me’라는 다이어리다!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에요

빨간머리앤에서 인용한 문구 같은데, 정말 다이어리에 찰떡인 문구 아닐까!ㅎㅎ

인생은 원래 생각대로 되지 않는 거고, 때론 힘든 시련도 있지만 그래서 사는게 더 재밌는 거니까!

일단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라 휴대하기 편할 것 같고, 표지도 참 예쁘다!

근데 리뷰를 보니까 사이즈가 작아서 눈 안 좋은 사람은 불편할 것 같다고 하던데…ㅠㅠ 혹시 글씨가 큼직하고, 답변 칸이 넓은 걸 원하는 분에게는 비추입니당

가격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16,500원이다.
온라인에서는 14,850원(11번가)이던데 배달비 2,500원이 있어서 비슷하다. 그래도 11번가 기준, 2만원 이상 사면 배달비가 무료라고 한다.

3이라고 큼지막하게 쓰여있는데,

3년간, 한 개의 질문에 3번 답을 적는 형식이다.

예를 들어서,,

1번 질문이 ‘나만의 특별함은 무엇인가요?’인데
이 질문에 대한 답을 2022년 10월 3일, 2023년 10월 3일, 2024년 10월 3일에 각각 한 번씩 기록할 수 있다.

항상 일기 써보고 싶다 생각만 하고 쉽사리 도전을 못했는데, 이렇게 질문이 있으면 매일 밤 잠들기 전에 잠깐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은 것 같다!

매해마다 조금씩 답이 달라지겠지?!
성실히 다 쓰고 3년 후에 돌아보면 정말 재밌을 것 같다 ㅎㅎ 나이를 들수록 더 나아지는 모습이 보인다면 참 뿌듯할 것 같다!

중간중간 보면 한쪽 페이지에는, 빨간 머리앤에 나오는 여러 문구들도 기록되어 있다.
친구가 넷플릭스 ‘빨간머리앤’ 시리즈 보면서 광광 울었다고 했는데 ㅋㅋㅋㅋ 이런 문구들도 참 기대된다!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겠지 싶어서 찾아봤는데!
빨간머리앤 버전 말고도 다른 버전이 꽤 있었다.
라일락, 데미안, 어린왕자 이렇게 취향에 따라 골라 잡으면 된다 ㅎㅎ

근데 생각보다 인기가 없는건지,,,
아니면 발매된지 오래되어서 잊혀지고 있는건지,,
검색결과가 많이 안 나왔다ㅠㅠㅠ
난 되게 괜찮은 포맷이라고 생각하는데 왜지…

아마 다이어리는 연초에 인기가 많아서 그렇지 싶다. 솔직히 매일매일 쓸 자신은 없지만,
이틀에 한 번 6년이 걸리더라도… 도전!!!

Happy birthday to myself
나를 위한 소소한 선물 대만족😊❤️

온라인 구입 가능처 - 11번가

[11번가]

다른 버전

라일락 버전

[YES24] [볼펜GIFT] 3 Q&A to me 나를 찾아 떠나는 1000일 라일락 에디션 : 예스24

데미안 버전

아트박스/자화상 3 Q&A to me 데미안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다이어리 - 인터파크

어린왕자 버전

바보사랑 어린 왕자 3 Q&A to me 다이어리.자화상 - 인터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