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맛집 먹부림- 천호 '119닭발', 동대문구 '잇선'(태국음식), 뚝섬유원지역 근처 '느즈막'(브런치), 성수 '온량'(양식)

안녕하세요, JOY입니다( ੭ ･ᴗ･ )੭
지난 달엔 블로그를 하나도 안 썼더니 휴대폰에 정리되지 않은 사진이 그득 쌓여있네요.
원래 보통 맛집 투어 하나당 포스팅 하나를 써왔지만, 4월은 그냥 '에라 모르겠다' 한꺼번에 뭉탱이로 써보렵니다!
사실 다녀온 곳들이 하나같이 맛집이라서 다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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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19닭발 천호본점 (추천 ★★★★)

119닭발 천호본점 : 네이버

영업시간
월~토 16:00~23:30
매주 일요일 정기휴무

천호는 갈 때마다 놀라요! 왜 이렇게 맛집이 많은거죠..?!ㅎㅎㅎ
사실 전 닭발을 자주 먹는 편이 아닌데 여긴 진짜 완전 괜찮았어요! bb

이건 매운국물닭발입니다!
솔직히 맵찔이인 저한테는 매웠지만 그래도 습습거리면서 계속 먹게되는 맛이었어요!ㅎㅎ
맛잘알 선생님께서 오뎅 꼬치를 추가해서 매운 국물에 푹 담가놓고 먹어보라고 하셨는데, 맛있었어요!!

역시 닭발엔 빠질 수 없는 날치알주먹밥!

이건 무뼈구이닭발인데요, 전 이거 완전 강추bb
솔직히 전 이게 제일 맛있었어요!ㅎㅎ 맵지도 않은데 불향 팍 나고, 쫀딕쪽딕 맛있어요!! 
매운거 좀 자신 없으신 분들은 이거 꼭꼭 시켜보세요~!!
 

2. 잇선(추천 ★★★)

 

잇선 : 네이버

여긴 벌써 한 3번은 간 것 같아요! ㅎㅎㅎ
학교 근처에 있는 태국음식점인데요,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음식이 정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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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팟타이, 뿌팟퐁커리 전부 다 맛있어요bb 
쌀국수, 팟타이 가격대는 만원 내외라서 가성비도 좋은 것 같습니다. 
뭐랄까, 향이나 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한국인 입맛에 잘 맞을 것 같은 무난한 맛이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뿌팟퐁커리가 제일 맛있는 것 같아요, 달작지근한 커리에 바삭한 게튀김bb
이번엔 똠양꿍도 시켜봤는데, 전 그냥 그 시큼한 맛이 너무 낯설어요...
리뷰 보면 똠양꿈 맛있다는 평이 많아서 한번 시켜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3. 느즈막(추천 ★★)

느즈막 : 네이버

영업시간
화~토 11:00 - 20:30 (20:00 라스트오더)
일 11:00 - 17:00(16:30 라스트오더)
월 정기휴무  

여긴 뚝섬유원지에서 피크닉 하기 전에, 잠깐 들러서 브런치를 먹은 곳이에요! ㅎㅎ
뚝섬 유원지역 근처는 사실 맛집 찾기가 어렵거든요ㅠㅠ 
아무래도 한강 피크닉 할 때면 그냥 치킨이나 떡볶이를 배달시켜 먹는게 더 흔하기도 하구요.
이번에 브런치 가게 찾으면서 우연히 알게 된 곳인데, 꽤 괜찮아서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
 
솔~~직히 가성비가 좋진 않구요,,,(브런치니까..^^)
배부르게 먹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여유롭게 브런치를 먹고 싶다 하면 추천합니다!! 
 
일단 메뉴가 꽤 다양해요!  파스타 종류도 5개 정도 있고, 샌드위치&토스트 종류도 4개 정도 있어요!
저희는 그 중에서 바나나팬케이크(13,000원), 프렌치토스트(9,500원), 클래식 라자냐(18,000원), 명란 오일 파스타(16,000원) 이렇게 4가지 메뉴를 시켰습니다. 

클래식 라자냐, 명란 오일 파스타

라자냐랑 명란 오일 파스타 둘 다 맛있어요!
근데 라자냐는... 가격에 비해 양이 조금 적은 것 같아요ㅠㅠ
명란 오일 파스타는 마늘이 엄~~청 많아요 완전 혜자스러운 양bb 고소하고 담백해서 자꾸 손이 가는 맛입니다!

프렌치토스트, 바나나 팬케이크

프렌치토스트는 진짜 달달하고 기분 좋아지는 맛이고, 바나나 팬케이크는 저 하얀색 무스(?)가 묘미입니다. 
저 하얀색 무스 안에 바나나랑 계란과자가 들어가 있는데 예~전에 연남동 코코로카라에서 먹은 바나나푸딩이 생각나는 맛이었습니당 ㅎㅎㅎ 
 

4. 온량(추천 ★★★★)

온량 : 네이버

영업시간
매일12:00 - 21:00

여긴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서, 많이들 알고 계실 것 같은데 성수에 있는 양식당 '온량'입니다!
토마호크 포크 커틀렛이 제일 유명한 메뉴인 것 같은데,
저흰 2명이라서 다 먹기 힘들 것 같아 스파이시 로제 파스타 1개(18,000원), 콰트로 크림 리소토 1개(19,000원)를 시켰습니다.
네 명이서 파스타, 리소토, 커틀렛 이렇게 3개 시키면 배부르게 잘 먹을 것 같아요~!

일단 둘 다 너~무 맛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전 크림 리소토가 진짜 맛있었어요!!
뭔가 평소에 알던 꾸덕한 크림 리소토인데, 처음 먹어보는 색다른 맛이 더 있어요.  아마 치즈의 맛이겠죠?
진짜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또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츄릅
양도 되게 푸짐해서,, 결국 몇 숟가락 남기고 말았어요ㅠㅠ 아까운 내 리소토...
근데 다음에 가면 크림 리소토에 봉골레 같은 깔끔한 파스타를 함께 시킬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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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4월은 아무것도 안 하고 집콕만 했던 것 같은데,, 그래도 중간중간 부지런하게 먹으러 다녔네요!ㅎㅎㅎ
이렇게 사진첩에 있는 음식 사진을 다 털어냈군요
날씨 좋은 5월엔 맛있는 것도 더 많이 먹고, 더 행복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