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추천] 생활코딩! HTML+CSS+자바스크립트 - 이고잉

이 책은 프로그래밍을 완전히 처음 접하는, 나 같은 왕초보들에게 아주 강추하는 책이다!

 

최근에 파이썬을 혼자 뒤적뒤적하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방향성 없이 너무 들입다 공부하고 있는 것 같아서 잠깐 스탑!했다.

우선 내가 코딩 공부를 해서 대체 어디에 써먹을 것인가 생각해봤다...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는 웹페이지나 어플 같은 걸 직접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그러면 일단 HTML, CSS, Javascript부터 배워야 한다는게 너무 명확했다!

 

그래서 이  세 개를 한꺼번에 빠르게 훑어 볼 수 있는 책을 찾다가 '생활코딩'이라는 이름을 보고 바로 골라들었다.

사실 예전에 유튜브 생활코딩 채널에서 html 강의를 몇 개 들어본 적이 있다. 

완전 입문용이라서, 하나 하나 친절하게 개념을 설명해주시는게 마음에 들었다.

 

생활코딩! HTML+CSS+자바스크립트 | 이고잉 - 교보문고

 

책을 추천하는 이유

• 각 코드가 등장한 이유(필요한 이유)를 실제 예시를 통해 알려주신다. 어떤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코드인지 설명을 들으면 개념이 좀 더 잘 이해된다.
• 실습 과정을 처음부터 따라하면 끝에 웹사이트 일부가 완성되는데, 뿌듯하다!
• 문법 하나하나를 다 세세히 알려주시는 건 아니지만, 큰 흐름을 파악하는데 충분하다. 필요한 문법을 직접 구글링해서 찾아 쓰는 방법을 알려주신다.
• 이건 뜬금없지만... 작가님의 말투랄까,, 그 어체가 되게 중독성 있다

 

책 한 권으로 html, css, javascript의 연관성이랄까, 큰 틀을 한번 쭉 훑은 것 같아서 좋았다!

물론 읽으면서도 실시간으로 배운 걸 까먹었지만,,,

모든 공부가 그러하듯, '낯선 개념을 반복적으로 보면서 익숙하게 만드는 과정'이 중요한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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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래밍 공부의 끝이 무엇인지는 나도 잘 모르겠다 ㅋㅋㅋㅋㅋㅋ

정말 나는 내 스스로의 힘으로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흥미를 잃고 중간에 포기하게 될까?

 

J 성향 낭낭한 내 짝궁 감자씨는 아마 이해하지 못할 것 같다.

결과물이 확실히 예상되지도 않는데 뭔가를 공부한다는게 감자씨한테는 낯설거다 ㅋㅋㅋㅋㅋㅋ

그치만 나는 파워 P! 일단 칼을 뽑았으니 무라도 썰어보겠다!

 

내 자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