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돌아보는 6,7월 (사실상 음식 사진 정리인 듯 하지만,, 어쨌든 몰아 쓰는 일기!)
7월 개학 직전 몇 주 동안 일이 몰려서 숨만 쉬고 일하다가, 개학 하루 전엔 코로나에 걸려서 한 일주일 고생하고, 그 다음주부터는 검정고시 준비 때문에 바쁘다가, 드디어 지난주 10일에 검정고시가 끝났다. 여름방학도 함께 끝이 났다. 사실 학교에서 근무한 매 해 새로운 일이 터지고 마음 고생을 했지만, 이번엔 유독 인간관계로 괴로웠다. 내 나름 최선을 다해 일하고 노력하는데, 갈수록 혼자 감당하기 힘든 업무를 맡게 되는 것에 대한 속상함도 있었고, 4년차쯤 되니까 번아웃이 온 건지, 한동안 블로그는커녕 퇴근하고 오면 아무것도 안 하고 시체처럼 누워있었던 것 같다. 역시 마음이 힘든게 제일 힘든 것 같다..ㅠㅠㅠ 그래도 다시 뭔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거 보면 이제 좀 회복한 것 같다. 개학과 함..
2023.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