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점심엔 고려대 정문에 있는
인도커리 맛집 ‘비나’에 다녀왔습니다!
여긴 제가 학교 다닐 때부터 쭉~
매우 매우 애정하는 안암 최고 맛집인데요,
서울에 있는 다른 어떤 커리집을 가도
여기만큼 만족스럽진 않았어요.
그래서 진심으로 강.추.하는 맛집입니다!
비나 레스토랑
서울 동대문구 안암로24길 4
안암역 근처에 2호점이 있는데
저는 웬만하면 항상 정문에 있는 본점을 갑니다!
정이’s 평점 : ⭐️⭐️⭐️⭐️⭐️
<참고>
3점 : 괜찮다. 맛있다. 흠 잡을 것이 별로 없다.
4점 : 재방문 의사가 있다. 또 생각날 것 같다!
5점 : very very good!! 꼭 먹어보세요.
아마 감자씨는 ‘5점까지는 아니야.!’라고
말할지도 모르겠네요.. 그치만!!
비나는 제 맘 속에 항상 1등 맛집입니다..❤️
일단 비나에서 난 먹다가 다른 곳에 가보면
잉? 하실지도 몰라요!
생각보다 얇고 푸석거릴 수 있거든요
제가 진짜 딱 그랬어요!ㅎㅎ
건대쪽인가? 맛집이라고 갔다가 실망했어요ㅠ
커리 양도 많은 편이고,
다른 인도커리 집에 비하면 훨씬 저렴해요👍🏻
우선 제가 제일 좋아하는 조합은,
치즈난 + 치킨 마크니 + 삭 파니르입니다
이거야말로 호불호 많이 없을,
인도커리 입문자에게 추천할 만한 조합이죠!!
치킨 마크니 : 닭고기+토마토소스+크림소스 조합
이건 진짜 ‘뭘 먹을지 모르겠다’ 하면 무조건 시키기!
삭 파니르 : 시금치+치즈
진짜 생각보다 훨~~씬 맛있는 커리!!
시금치 하면 처음엔 엥? 할 수 있지만,,,
중간 중간 나오는 치즈 덩어리랑 같이 먹으면
정말 최고의 맛👍🏻
음식에 있어서는 그닥 모험을 즐기지 않는 편이라서
늘 이 조합으로 많이 먹는 것 같아요!!
근데 오늘은 조금 변화를 주고자,
삭 파니르 대신 프라운 커리를 시켜봤습니다.
프라운 커리는 새우가 들어간 크림 베이스 커리예요.
그리고 치킨 마크니보다 좀 더 매콤한
치킨 티카 마살라도 시켰어요.
치즈난은 저도 감자씨 덕분에 입문하게 됐는데,
한번 먹어본 후에는 늘 이것만 시켜요!
허니난, 버터난 다 맛있는데
치즈난이 훨씬 맛이 풍성한 느낌..?!
맛있어요!! 한번 드셔보시길🙏🏻
프라운커리 11,000원
치킨 티카 마살라 10,000원
치즈난 4,500원
총 25,500원
예전보다 가격이 오르긴 했네요ㅠ
그치만 비나는 포기할 수 없어요!!!
다른 곳에서는 25,000원에 이렇게
먹을 수 없답니다 정말!
그런데요…
저는 아마 다음 번에 비나를 가면
또 삭 파니르랑 치킨 마크니를 시킬 것 같아요
역시 이게 최고의 조합인가봐요 ㅎㅎㅎ
어쨌든 익숙하지만 맛있는 한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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