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 자격증반 두번째 수업을 듣고 왔습니다!
오늘의 품목은 브라우니!!😊
미리 레시피를 보고 갔는데, 마들렌이랑 크게 다르진 않더라구요.
다크초코랑 버터를 같이 중탕을 한다는 것과, 짤주머니 없이 브라우니 틀에 종이 시트를 깔고 반죽을 쏟아 부으면 된다는 점 이 정도 달랐던 것 같아요.
오히려 펜닝은 더 편한 것 같기도 하구 ㅎㅎㅎ
감자씨가 나무위키에서 대신 찾아줬는데,
제과 기능사 실기 시험에서 마들렌과 브라우니는 별 1개로 제일 쉬운 품목이었습니다!
이번주 수요일엔 버터 스펀지인데, 이건 별 3개 짜리 품목이네요! 이제 본격적으로 점점 더 어려워지는 걸까여..🤣
마들렌은 박력분:설탕:버터가 1:1:1이었는데, 브라우니는 버터 양이 반으로 줄어든 대신 설탕이 중력분 양보다도 더 많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
중력분이 300g인데, 설탕은 390g! 후덜덜…
심지어 다크초콜릿도 450g 들어가고..
진짜 조금씩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당….ㅎㅎㅎ
근데 그만큼 오븐에 들어갔을 때 냄새가 어마무시했어요ㅠㅠㅜ 진짜 냄새가 미쳤어요..
호두 오븐에 넣어서 전처리할 때도 고소한 냄새가 진동했는데, 나중에 반죽 넣고 기다릴 땐 훨씬 더 행복했어요!😭 냄새가 너무 좋아요ㅠㅠㅠ 달달 앤 고소!
여기에 커피 냄새까지 합쳐지면 대박 행복하겠다 싶었습니다 ㅎㅎㅎ
이건 우리 조 작품입니당!!
표면에 광택도 잘 돌고, 갈라짐도 적당하고 전반적으로 잘 나온 것 같아요. 단, 두 팬의 반죽양이 조금 달라서 하나를 조금 더 오븐에 뒀는데 두개의 익힘 정도를 맞춰주는게 좋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잘 나와서 매우 만족했답니당!ㅎㅎ
이렇게 하나씩 클리어하니까 생각보다 더 성취감이 크네요. 다음 번에 또 뭘할까 기대되기도 하고 재밌는 것 같아요 ㅎㅎㅎ
그나저나 필기 시험도 얼른 공부해야 하는데,, 필기 책을 꼭 사야할까 고민 중이에요. 한번 보고 말건데 그냥 유튜브로 공부하면 안될까 싶지만… 생각보다 합격하는게 막 쉬운 것 같진 않아서 슬슬 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 같습니다!
목표는 학원 종강 전에 제과&제빵 필기 다 합격하기!!
내일 아침에 커피 끓여서 브라우니랑 같이 먹어야지 룰루~~~ 신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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