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역 맛집 - 올래상회 (제주도식 고기국수/국밥, 몸국, 제주토종순대)

안녕하세요, JOY입니다! ◟(๑•͈ᴗ•͈)◞
어제(토요일) 점심으로 군자역 맛집 올래상회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요즘 칼국수, 순대국밥 같이 뽀얀 고기국물에 빠져있거든요...ㅎㅎ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곳을 발굴해내기 위해서!!!!
군자역, 아차산역 주변에 있는 고기 육수 식당은 모조리 다 찾아다니고 있어요ㅋㅋㅋㅋㅋ
최근에 눈에 띈 곳이 바로 제주도식 고기국수를 판매하고 있는 올래상회였답니다!

올래상회

올래상회 : 네이버

영업시간
월~금 11:30 - 22:00 (14:30 - 17:30 브레이크타임)
토 12:00 - 22:00 (15:00 - 17:30 브레이크타임)
일 휴무

[간단평]
별점 ★★★ (5개 만점)
가게 안이 아기자기 귀엽다! 식기가 정갈해서 마음에 든다! 몸국, 제주도식 피순대 색다른 경험이었다. 그런데 다시 막 생각날지는 모르겠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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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사실 고기국수가 제일 땡겼지만... 요즘 밀가루 안 먹기 챌린지 중이라서 저는 몸국(10,000)을 골랐습니다.
짝궁 감자씨는 고기국밥(9,000)을 시켰고,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제주토종순대(8,000)도 하나 시켰어요!

몸국

제일 궁금했던 몸국이에요!
사실 해초류가 들어가서 비릿하고 뻐득거리는 식감이 날까봐 조금 걱정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어요!!
식감도 부드러운 편이고 그냥 냄새만 맡으면 미역국이에요!
미역국을 끓이고 한 2~3일차 되면 뽀얗고 걸죽하게 되잖아요. 딱 그 식감, 그 맛이었습니다! ㅎㅎㅎ
자극적이지 않고 건강해지는 느낌이에요.

생각한 것보다는 훨씬 더 괜찮긴 했는데,, 솔직히 다시 생각날 맛인지는 모르겠어요ㅠㅠㅠ
저는 아무래도 순대국밥이 더 좋은 것 같아요! ㅎㅎㅎ

감자씨가 먹은 고기국밥입니다.
이건 그냥 무난무난한, 후추 맛이 강한 고기 국밥이었어요! ㅎㅎㅎ
엄마가 자주 해주던 곰국 먹는 느낌...? 나쁘지 않았어요!

제주도식 토종 순대라고 합니다.
하나 집어서 입으로 넣자마자 '아,,, 진짜 다르긴 하다.' 느꼈어요 ㅋㅋㅋㅋ
일단 돼지냄새(?)가 훅 들어와서 처음엔 조금 거부감이 들었는데 부추무침이랑 같이 먹으면 훨씬 괜찮아요.
순대 속에도 당면이 아니라 찹쌀 밥알이 들어 있어서 뭔가 더 부드럽고 쫀득한 느낌입니다.
솔직히 배불러서 다 못 먹을 줄 알았는데 거뜬했어요ㅠㅠㅠ 양에 비해 가격이 사악한....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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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를 좀 많이 했나봐요..ㅠㅠㅠ
그렇게까지 인상깊진 않았고, 그냥 '가끔 올 만 하겠다'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저는 그냥 군자역에 있는 능동국시나 청와옥을 갈 것 같습니다 ㅠㅠㅠㅠ
결국 돌고 돌아 다시 능동국시.... 대쪽 같은 내 취향..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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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외 - 요리편]

저녁에 유튜브를 보고 초콜릿칩 쿠키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이름은 '지옥에서 온 쿠키전'이라고 붙여봤어요 ㅋㅋㅋ큐ㅠㅠㅠㅠ
분명 같은 레시피로 한 건데,, 제 껀 왜 이러죠...?ㅠㅠㅠㅋㅋㅋㅋ
그래도 맛은 진짜 최고였어요bbb 즐거웠으니 되었다...! (❁ᴗ͈ˬ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