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짝궁 감자씨랑 안암에서 카공을 하고,,
카페에서 노트북을 하는게 얼마나 좋은지 깨달아 버렸어요..🤣
이렇게 1일 1카페 하다간 통장이 텅장 되는건 한순간일텐데… 집에선 도무지 그 아늑한 느낌이 없단 말이죠!
오늘도 짐을 바리바리 싸들고 또 나왔습니당!!ㅎㅎ
원래는 얼마 전에 다녀온 '커피마켓'이라는 카페를 가려고 했어요.
전체적으로 조명이 약간 어두운데 각 테이블마다 주황빛 램프가 있어서 혼자 조용히 집중하기 좋거든요!!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제가 얼마 전에 쓴 포스트를 참고해주시면 됩니다!
↓↓↓↓↓↓↓↓↓↓
건대 데이트 추천 - 포인트나인 방탈출 ‘리턴’ 2인 후기 & 분위기 좋은 카페 ‘커피마켓’ & 광진구 근본 칼국수 ‘대원 칼국수’ - https://joyfultime.tistory.com/m/126
근데 전 또 항상 새로운 곳을 찾아다니는게 좋아서, 이번엔 'Ofete(오페뜨)'라는 예쁜 가게를 가봤습니다^0^
결론적으로, 커피마켓이랑 오페뜨 둘 다 너무 마음에 들어요!ㅎㅎ
제 나름대로 비교를 해보자면,,
커피마켓은 좌석들이 서로 단절된 느낌?! 테이블들끼리 서로 마주 보지 않는 구조이고, 테이블마다 작은 조명이 있어서 둘만 은밀하게 있는 느낌이에요. 콘크리트 벽면하면 또 요즘 인스타 갬성이죠..?ㅎㅎㅎ 그레이(회색) 느낌! 조금 차갑지만 힙한 감성의 카페입니다.
오페뜨는 따듯하고 포근한, 조용한 카페예요. 테이블 수도 많고 콘센트도 잘 설치되어 있어서 혼자서 평화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곳입니다. 여긴 말 그대로 화이트&우드 느낌! 따듯하고 평화로운 감성의 카페입니다.
그날 그날 취향에 맞게, 기분에 맞게 골라가시면 될 것 같아요 ㅎㅎㅎ
오페뜨 건대점
"오픈은 낮 12시부터!!!! 너무 일찍 오면 안돼요~"
일단, 분위기 좋죠?!
좌석 간격도 널찍 널찍! 마음에 들어요 ㅎㅎ
음료 가격대는 싸진 않지만,,, 그렇다고 완전 사악하지도 않다... 이정도?
저는 당근케익(6,000), 카페라떼 디카페인(5,500)을 시켰습니다.
그나저나,, 이 당근 케익 진짜 여태껏 먹어본 것 중에 제일 맛있어요!!!!!!!
지금까지 먹은 것들은 시나몬 향이 너무 강하거나, 빵 시트 부분이 너무 되직한 느낌이었는데 이건 진짜 최고bb
왜 당케(당근케익) 맛집이라고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ㅎㅎㅎ
집 근처에 있는 카페가 아니라서 원래 같았으면 한번 와봤다 하고 말았을텐데,
여긴 다시 오려고 쿠폰도 만들었어요 ㅋㅋㅋㅋㅋㅋ
다음에 감자 데리고 또 와야지 룰루♬
그나저나 이제 블로그 쓰면서 충분히 놀았으니까, 자바 공부하러 가야겠습니다.
Have a good one, gu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