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건대 데이트 추천 - 포인트나인 방탈출 ‘리턴’ 2인 후기 & 분위기 좋은 카페 ‘커피마켓’ & 광진구 근본 칼국수 ‘대원 칼국수’

JoyfulS2 2023. 1. 3.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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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1일,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짝궁 감자씨와 즐겁게 보내고 왔습니다😊

원래는 편안한 데이트를 하기로 했는데 갑자기 방탈출이 너무 하고 싶어서 아침에 충동적으로 예약을 해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포인트 나인 건대점

 

네이버 지도

포인트나인 건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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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약은?
아래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고 결제는 ‘현장결제’ 하시면 돼요! 인스타 추가하고 계좌이체하면 1인당 1,000원씩 할인 됩니다.

 

포인트나인

위험물품 반입금지 고객님의 안전을 위해 cctv 및 인터폰, 무전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라이터, 칼 등 위험물품은 게임 룸 안으로 반입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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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일 있기 있는 테마는?
알바랑 리턴을 제일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리턴보다 알바가 더 어렵고, 리턴은 판타지물, 알바는 첩보물 느낌이래요!

3. 가격은?
리턴 테마는 1인당 25,000원이고 인스타 추가하고 할인 받으면 2인 기준 48,000원이에요!

4. 리턴’ 테마 2인 후기
일단!! 짱 어려웠어요ㅠㅠㅠㅋㅋㅋㅋㅋ

난 어려워도 그냥 ‘힌트 막 쓰겠다!!’ 하는 분들은 괜찮겠지만,, ‘난 그래도 직접 좀 풀어보고 싶다!’ 하는 분들에게는 다소 어려울 듯 합니다.

저희 커플은 방탈출 경험이 한 번뿐이라 그런 걸지도 모르지만,,, 정말 어버버 하다가 끝난 것 같아요ㅠㅠ

물론 5분 남기고 탈출은 성공했습니다 ㅎㅎㅎ

확실한 건, 세트도 잘 꾸며져있고, 문제들도 퀄리티 괜찮고, 활동성도 크고 재밌어요!

그치만 역시 어렵긴 해요!
알바는 이것보다 더 어렵다던데, 일단 덤비지 말고 킵해둬야겠습니다ㅠㅠㅠ
실력 키우고 다시 찾아가겠어!!💪🏻💪🏻


커피 마켓

 

커피마켓 : 네이버

방문자리뷰 975 · 블로그리뷰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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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 나인에서 나와서 2분? 정도 걸으면 바로 나오는 카페입니다!

겉에서 볼 때도 이미 '오... 카페 이쁘다! 핫한 곳인가?'라는 생각이 드는 곳이에요 ㅎㅎㅎ

페인트칠 제대로 안 된 콘크리트 벽 너낌~~ ㅎㅎㅎ 

내부 조명이 전반적으로 어두워서 구석 자리에 앉아 있으면 둘만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조용히 대화에 집중하고 싶으면 매우 추천하는 곳입니다!!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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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마켓치노(6,300)와 카페라떼(5,100)를 시켰는데, 음료는 괜찮아요!

엄청 특별한 건 없지만 무난무난한 맛입니당!

나중에 또 근처에 오게 되면 친구들 데리고 갈 것 같아요ㅎㅎ


대원 칼국수

 

대원칼국수 : 네이버

방문자리뷰 1,115 · 블로그리뷰 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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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곳은 정말 강강강추하는 곳입니다!!ㅎㅎㅎ

여긴 사실 구의역이랑 가까워서, 건대에서 데이트할 때 가기 편한 곳은 아니지만...

음식도 맛있고 무엇보다 너무 친절하셔서 다음에 또 가고 싶은 곳이에요!

 

이날 참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하하^^ 

식당 두 군데를 모두 실패하고 겨우겨우 찾아간 곳이라 더 기억에 남는 듯 합니다 ㅎㅎ

 

원래는 건대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동의보감수제비 칼국수'에 가려고 했어요.

 

네이버 지도

동의보감수제비 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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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여기 평소에도 영업이 저녁 7시에 끝이네요...? 허허ㅓ...

저희가 갔을 때는 6시 전후였는데 이미 닫혀 있었어요ㅠㅠㅠ 31일이라 영업을 안 한건지... 모르겠습니다ㅠ

 

두번째로 간 곳은, 건대역과 뚝섬유원지역의 중간쯤에 있는 '뚝배기바지락칼국수'입니다.

한 20분 열심히 걸어서 도착했는데 여기도 문 닫혀 있었어요ㅠㅠㅠ

심지어 1월 말까지 휴업이네여...?(-,-)?

네이버에는 그런 말 없었는데ㅠㅠㅠㅠ 꼭 전화해보고 가세요!!!

 

어쨌든!! 겨우겨우 도착한 대원 칼국수는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ㅎㅎㅎ

 

대원 칼국수 메뉴판

뭔가,, 찜찔방에 있는 식당 느낌도 좀 나고...?ㅎㅎㅎ

오랜만에 좌식 테이블에 앉아 봤어요. 안장다리가 익숙치 않은 분들은 불편하실 거예요ㅠㅠㅠ

근데 저는 바닥도 뜨뜻하고 뭔가 옛날 생각도 나고 정겨웠어요 ㅎㅎ

 

저희는 매우 배가 고팠기 때문에, 손칼국수(8,000) 2개, 클로렐라 만두 반판(3,000), 파전(6,000) 이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대원 칼국수 - 손칼국수

국물은 고기 육수고, 칼국수 면이 진짜 탱글탱글해요!!!ㅎㅎㅎ

우동 면 같은데 수제비 식감?!

클로렐라 면도 섞여 있어서 색감이 예쁘죠? 진짜 뜨끈해서 몸이 녹는 느낌이었어요!

시원한 바지락 칼국수와는 또 다르게 구수하고 든든한 맛이었습니다.

대원 칼국수 - 파전

감자씨가 셀프 칭찬을 마구마구 쏟아낸 사진입니다. 잘 찍었나요? ㅋㅋㅋㅋㅋ

일단 이 파전, 정말 맛있었어요 ㅋㅋㅋ 사실 해물이라고는 오징어뿐인데,,,,

굶주린 배에 기름이 들어가서 그런가...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막걸리를 부르는 맛! 저희가 알쓰 커플만 아니었더라도...ㅠㅠㅠㅠ 아쉽네요!

대원 칼국수 - 클로렐라 만두 반판

마지막으로, 클로렐라 만두!

감자씨는 이거 사진으로 봤을 때 약간 거부감 들었다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근데 막상 실물로 보면 이상하지 않아요! ㅋㅋㅋㅋ 그리고 속이 꽉 찬 맛있는 고기 만두입니당!

 

진짜 하나도 남김없이 싹 다 비웠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먹고 나서 집 가는 버스 잡느라 조금 뛰었는데, 배불러서 죽을 뻔 했어요 ㅋㅋㅋㅋㅋ

배고픈거 참다가 갑자기 먹어서 그런지 위가 놀랐나봐요. 

 

어릴 때는 칼국수, 수제비 같은 음식을 싫어했는데 요즘은 진짜 최애 음식 중에 하나예요.

서울에 있는 맛집 다 돌아보고 언젠가 '칼국수 맛집 비교' 포스팅을 꼭 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2022년도 이제 끝이라니,, 아직 23년은 너무 어색하네요ㅎㅎㅎ

한 해가 지났지만 나이는 그대로!ㅋㅋㅋㅋ

곧 서른이라고 되게 싱숭생숭했는데, 1년을 더 번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글 쓰는 시점엔 이미 23년도인데, 올해는 또 무슨 일들이 펼쳐질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무슨 일이 일어나든,, 즐겁게 또 한 해를 살아보겠다 다짐하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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